아래의 만화를 천천히 주의 깊게 읽어내려 가다 보면, 공포영화 예고편을 보는 것처럼 소름이 쫘~악 돋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차의 광고처럼,'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아직 어리거나 이미 MB가 밀어주는 상위 3% 세계의 사람이거나.
공포영화 예고편이 아니다. 우리가 이 같은 문제에 무관심한 채로 수수방관한다면 이 얘기는 곧 우리 눈앞에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고, 피부로 느끼는 공포만이 아닌, 뼛속까지 파고들어 오는 에어리언을 현실에서 목격하게 될는지 모른다.
물론 당장의 끼니와 방바닥의 온기도 중요하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일상이 이처럼 극도로 절실한 문제에 매여 변화를 이끌 힘을 모으는데 참여를 하지 못하느냐? 그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목을 옥죄여오는 그 올가미가 느끼기 어려울 만큼 천천히 죄어올 뿐이고,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물이 순간 뜨거우면 그 냄비에서 뛰쳐나오는데
서서히 뜨거워지는 물에는 변온동물인 그가 그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한답시고
자신의 체온을 서서히 끌어올리고 유영하다가 결국은 삶아져서 죽어버린 개구리 같을 뿐이고,
變化卽死 (변화즉사) 변화에 적응만 하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요
變革卽生 (변혁즉생) 알고 혁신하는 것이 삶으로 가는 길이다..를 이해하지 못할 뿐이고.
시트콤과 쇼프로와 스포츠 중계와 막장드라마에만 열중할 뿐이고
가끔 9시 뉴스와 '불만제로' 방송 내용에 열 받을 뿐이라는 것이다.
냄비는 점점 달궈지고 있다. 이제 그만 뛰쳐나와야 할 때다.
학교 다닐 적에 여러번 본 영화가 있었다. '파워 오브 원', 한 사람의 힘이라는 뜻이다.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백인이지만 토착원주민을 인종차별로 학대하는 백인들과 그 차별집단에
맞서서 토착원주민에게 인간평등을 깨우쳐주고 '레인메이커'라 불리는 주인공이 있다.
인종차별 집단에 쫓기다가 어느 폭포 앞에 이르는 마지막 장면.
화면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폭포의 웅장함과 그 엄청난 물줄기를 보여주고
(김수영의 시처럼, '곧은 절벽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곧은 소리를 내며,
취할 순간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 나태와 안정을 뒤집어 놓은 듯이, 높이도 폭도 없이 떨어지는')
클로즈업한 화면은 아래로 떨어진 물줄기가 한 방울 한 방울의 물로 흩어지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나오는 나레이션. 대충 이럴 것이다.
'세상을 변화시키기려면 큰 힘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큰 힘이 모이는데 필요한 것은 바로, 한 사람 힘이라는 것'
그것이 메시지다.
이 점을 분명히 아는 한, '공포영화 예고편'만 같던 장르는 '범재의 재구성'식의 범죄, 스릴러로 바뀐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그들의 시나리오를 알고 있으므로 완전범죄를 성립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
각자 자신이 더할 힘을 보태자!
시대가 우리의 움직임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아래 'MB악법 릴레이카툰' 은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 ' MB악법' 반대 릴레이 카툰 1화 (집시법) - 강풀
▶◀ 릴레이 카툰 2화 (불법행위 집단소송법) - 최규석
▶◀ 릴레이 카툰 3화 (수도법개정) - 곽백수
▶◀ 릴레이 카툰 4화 (비정규직보호+최저임금법) - 야마꼬
▶◀ 릴레이 카툰 5화 (지옥의 묵시록) - 김태권
▶◀ 릴레이 카툰 6화 (언론법: 조중동/재벌방송법) - 김용민
▶◀ 릴레이 카툰 7화 (방송법2) - 김태권
▶◀ 릴레이 카툰 8화 (의료법 上) - 석정현
▶◀ 릴레이 카툰 8화 (의료법 下) - 석정현
▶◀ 릴레이 카툰 9화 (금산분리법) - 박철권
▶◀ 릴레이 카툰 10화 (사이버모욕죄) - 주호민
▶◀ 릴레이 카툰 11화 (통신비밀보호법) - 현용민
▶◀ 릴레이 카툰 12화 (4대강 정비) - 최호철
▶◀ 릴레이 카툰 13화 (인권위원회 축소) - 윤태호
▶◀ 릴레이 카툰 14화 (국정원법) - 손문상
(노래: 타는 목마름으로, 아,대한민국, 그대, 행복한가, 황토강으로)
--------------------------------------------------------------------------------------------------------------
-나오는 음악을 꺼야 아래 동영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겠지요? 키보드의 'Esc'를 한번 누르고 아래 재생버튼을 누르세요.-
지식채널 e '괴벨스의 입' 편
